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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누사두아비치에서…

발리에서의 하루가 또 밝았습니다.

오늘은 누사두아 비치에 가는 날 ^^

아침 10시에 기사분이 픽업하러 오시기로 해서…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역시나 아침 일찍 움직이는건 힘들더군요…
시우 밥먹는데 한시간… ㅋㅋ

한시간 정도를 차로 달려 도착한 곳~~
발리의 누사두아 비치입니다. ^^

먼저 간곳은 수영하고 노는 비치쪽 말고
해양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곳으로 갔었죠…

여기에서 제트스키와 패러세일링을 했는데…

제트스키… 간만에 타보니 정말 재미있더군요 ^^

제트스키와 패러세일링 두개 해서 1인당 30불에 쇼부 ㅋㅋ

별 관심없어 하는 써니도 타기로 하고…

정작 시우는 할게 없어서 좀 심심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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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키를 타고 들어오는 써니~~
첨엔 별 관심없어 하더니…

제트스키 한번 타고 오더니… 너무 재밌다고 신이나서 방긋방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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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하늘을 날고(?) 있는 써니…

조오기 보이는 낙하산에 써니가 메달려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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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스포츠를 즐기고 나서 본격적인 바다놀이를 하러
누사두아 비치로 이동합니다.

차로 약 5분 정도 떨어진 곳…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좀 썰렁하긴 했어요…

현지인들도 드문드문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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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자고 꼬셨는데…

수영 절대 안한다고 버티고는… 결국 모래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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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오른쪽편에 앉아 계시는 분 잘 보세요… ^^;
정말 고마우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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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해변에서 무슨일이 있었냐면요…

요 아래 사진처럼 혼자서 스노클링한다고…
스노클 물고 온 바다를 헤엄쳐다녔더랬죠…

할때는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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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하기전에 수영복 바지에 넣어놓은
돈과 신용카드를 깜빡했지 뭐예요…

그래도 나름 물에 안젖게 할꺼라고
지퍼락에가 넣어서 주머니에 고이 넣었두었는데…

그걸 빼놓고 수영한다는걸 깜빡하고…

혼자 신나게 놀았죠… 쩝…

한참을 그렇게 놀다가…

갑자기 바다위에 둥둥 떠다니는 레종 담배갑을 발견…

‘어라… 여기에도 레종이 있네 ? 신기하당….’ 라는 생각을 할때쯔음….

아차… 싶더라구요…

바지 주머니를 뒤져보니 신용카드와 현금을 넣어놓은 지퍼락 봉지가 없어진거예요… ㅜㅜ

바다가와 바다속을 한 30여분 정도를 찾아 뒤졌는데…

결국 못찾고… ㅜㅜ

아… 해외에서 신용카드 분실이라… ㅜㅜ 이거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가지고 있던 현금도 거의 다 가지고 갔었는데…

해변가로 혹시 떠밀려 왔을까봐 이리저리 둘러보고…

혹시나 가방속에 넣었나 뒤져보고…

그래도 나타나지 않고… ㅜㅜ

써니는 화가 날대로 났고…

이거 정말 난감했죠…

하지만… 그때…

위에 사진에 있던 저분…

제게 걸어오시더니…

“혹시 뭐 잊어버리셨나요 ?” 라고 물어보는거예요…

그래서 제 신용카드와 현금이 들어있는 비닐백을 바다에서 잃어버린것 같다고 말해주었죠…
(물론 영어로 크하하… 이번 여행에선 영어가 좀 되더라구요 ㅎㅎㅎ 콩글리쉬겠지만 ㅋㅋ)

그러자… 그분이 주머니에서 지퍼락 비닐을 꺼내주시더니…
“혹시 이거 아니신가요 ?”
“제가 아까 바다에서 수영하다가 줏었어요…” 라고 말씀하시며
제 손에 쥐어주시는거예요… ㅜㅜ

그때 그 감동이란… 정말로 ㅜㅜ

해외에서 거지 되기 직전까지 갔다가… 천사를 만난 기분이었어요…

거듭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네고…

그분은 발리 현지인은 아니시고 다른 섬에 산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너무 고마웠어요…

잃어버린 돈을 찾느라 힘을 다 뺀 우리는

그만 점심식사도 할겸 해변을 떠나서 차로 이동을 했죠…
( 기사분이 우리를 해변에 데려다 주고 줄곧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여기에서 더 놀랐어요…

제가 해변에서 있었던 일을 기사분께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 기사분이… 말씀하시길…

아까 돈 잊어버리고 찾으러 다니고 하는거 뒤쪽에서 봤어요…
바다에서 돈 줍는것도 보고 해서…
해변에 있는 경비원 불러서 저쪽의 저사람 우리 고객이 잃어버린 돈을 주웠는데…
만약 안돌려주면… 저사람 붙잡아야 한다… 라고 설명해주고
뒤에서 경비원이랑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돈을 줏은 분이 제게 돌려주시자…
발리 사람들이 저렇게 친절하다… 이게 바로 발리사람이예요… ^^
라고 말씀해주셨을때…

돈을 돌려주신분도 그랬지만…
뒤에서 우리가 해변에서 잘 노는지… 위험하지는 않은지…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우리에겐 더욱 감동이었어요…

아… 그때의 그 감동을 어떻게 말로 설명해야할지… ^^
고마워요… ^^

그리고는 다시 차에 올라타서 점심을 먹으러 갔죠…
우리는 발리 전통 음식이 먹고 싶어서…
발리 전통 음식 잘하는데 있으면 가자고 했는데…

도착한곳은… 크크크

꾸따 시내 옆쪽에 위치한 씨푸드 전문으로 유명한 짐바란 시푸드더라구요…
정말 먹고 싶었지만…. ㅡㅜ

거기에서는 시우가 먹을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쉽게도 눈물을 머금고 다른 곳으로 향했죠…

꾸따 시내에 있는 한 면세점 건물로 갔어요…
거기에 발리 전통 음식 하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맛있다고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그곳에 가서 기사분이랑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참 좋았어요 ^^

물론 음식도 맛났구요 ^^

다시 돌아오는 길에 발리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놀라운 사실이… 한국에서 패키지 요금으로 가는것보다…
항공권 예약하고 나머지는 개인이 따로따로 예약을 하게되면…

한국에서 가는 패키지 요금의 약 40%선에서 모든게 다 해결이 가능할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또 갈지 몰라서… 그분 연락처도 받아오고… ^^
(사촌이 발리 가이드를 하신다네요 ^^)

안전하게 다시 호텔로 돌아왔어요… ^^

잠깐동안 휴식을 하고…

로묘는 혼자서 호텔 풀에서 몇시간을 놀았어요…
(써니와 시우는 피곤했는지 낮잠을 쿨쿨~~~)

저녁시간이 되어서…
원래 일정에는 한식을 먹기로 되어 있는데…

발리에서까지 한식을 먹기는 싫어서…
호텔 로비에 있는 중식당을 찾아갔죠….

음… 거기에서 제일 비싼 코스요리를 시켰는데…
대충 10여가지가 나오더라구요…

가격이… 가격이… 1인당… 1만3천원선… 크크…
무지무지 싸죠 ? ^^;;

음식도 맛나고 괜찮았어요…

식당에서 시우 사진 잘나온게 있어서 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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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블로그(http://www.woorikiri.com)를 운영하고 있는 로묘왕자입니다. IT, 모바일, 아웃도어에 관심이 많은 호기심 가득한 얼리어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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