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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철원 노동당사를 다녀오다.

오랜만에 건담양과 함께 장거리 투어를 가기로 마음을 먹고~
시간의 여유가 있는 광복절날 아침~ 속초를 향해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다행이었을까? 동호회 분들도 속초와 강릉으로 가시겠다는 분들이 있어
그쪽 투어팀에 합류를 했다.

출발은 광장동에 있는 SK주유소…

집에서 10시 반쯤 출발을 해서 약속시간인 12시에 도착을 해보니~
이미 5분이나 모여계셨다.

기름을 가득 주유하고… 출발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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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장거리 투어라 부푼 마음을 한껏 안고~~ 출발… 하였으나…

연휴의 첫날이라 그런지 양평으로 가는 국도는 차들로 꽉꽉 주차장을 방불케하였고…
설상가상으로… 한방울씩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양평 만남의 광장 근처에 다다러서는 빗줄기가 꽤 굵어졌다.

만남의 광장에서 잠시 쉬면서 강릉으로의 투어를 강행할지…
다른 곳으로 갈건지 의논을 했으나…

의견이 분분해서 쉽게 결정을 못내리고…
그러는 동안 빗줄기는 더욱 굵어졌다. ㅜㅜ

HTC TouchDual을 꺼내어 실시간으로 기상상황을 조회해보며
비가 내리지 않는 곳을 찾았으나…

투어를 갈만한 곳은 모두 비가 내리고 있는 상태였다. ㅜㅜ

결국 비를 맞더라도 이동해서 맛있는걸 먹기로 하고~
강릉 투어는 포기를 하고 오이도쪽으로 가기로 결정~

오이도로 향하는 길은 나밖에 모르고 있던터라…
내가 로드를 서서 오이도로 향했다.

양평을 떠나 10여분쯤 달렸을까? 구리시 근처를 지나고 있는데…
서울쪽의 하늘을 보니… 온통 먹구름이었다. ㅜㅜ

하지만… 구리시의 북쪽 하늘을 바라보니…
구름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비구름은 보이지 않았고~

선두에 있던 난 오이도행을 과감히 포기하고~
북쪽을 향해 가는게 어떻겠냐고 일행들에게 물었고~
일행들은 흔쾌히 내 의견에 동의를 하고, 비를 피해 북쪽으로 북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구리시를 지나 포천으로 가는길 역시 많은 차량들로 이미 정체가 심한 상태였다.

투어중 촬영한 영상입니다.


불행중 다행은 북쪽으로 북쪽으로 달릴수록 빗줄기가 약해지더니…
얼마달리지 않아서 비는 그쳤고, 차들의 수도 점점 줄어들었다.

포천을 지날때쯤엔 멋진 풍경과 맑은 하늘이 우릴 반기고 있었다.

12시에 출발을 했는데… 벌써 시간은 4시를 넘어가고 있었고
일행은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는지…

음료수는 고만… ㅋㅋㅋ 다들 음료수로 물배만 채워서인지…
다들… 밥… 밥… 밥…

일행중 형님 한분이 포천을 지나 백운계곡에 가면~
식사할곳이 있다고 해서… 백운 계곡쪽으로 향했다.

약 28KM를 달리면 백운계곡이라고 했는데…
30KM를 넘게 달렸으나… 백운계곡의 흔적은 찾아볼 수도 없고…

달리다보니… 김화라는 곳이 나오고… 거기엔 작은 다슬기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하지만… 작은 시골 마을이다보니… 식사하기엔 여의치 않았고…
동네 아저씨께 철원 노동당사로 향하는 길을 물어보고…

다시 바이크를 돌려 문혜리를 지나 동송으로 갔다.

동송에서 푸짐(?)하게 고기반찬과 밥으로 요기를 하고… (정말 맛났죠??)

동송에서 약 10여분 걸린다는 철원 노동당사로 향했다.

얼마 달리지 않아 노동당사에 도착을 했고…
노동당사는 생각보다 더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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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가 되었는데도 하늘은 아직 밝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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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일행을 제일 형님이셨던 분~
신림동에 사신다니… 앞으로 자주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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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어를 주최하신 파워텍380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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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양과 로묘왕자도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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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내내 재밌는 입담으로 투어팀을 즐겁게 해줬던 막내… ㅋㅋ
언뜻 보면… 연예인 천정명을 닮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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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00 오너분과 R1000 오너 막내… (두분 닉네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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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사 입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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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하게 건물의 뼈대만 남아있는 노동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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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고 놀다보니…
하늘은 벌써 어둑어둑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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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서울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했다.

사실 투어를 떠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복귀하는 길은 정말 참 멀고 힘들다는… ㅋㅋ

다시 포천쯤 와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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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때가지만해도 힘들기만 했지… (차도 좀 막히긴 했군요 ㅋㅋ)
그래도 비는 내리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의정부를 지나… 서울 상계동에 다다랐을때에는…
또 다시 비가 내리고 있었고…
결국 또 다시 수중전을 펼쳐야했다. ㅋㅋ

처음 강릉을 가려했던 계획은 취소되고~
예정에 없던 철원으로 다녀오긴 했지만…

강릉 못지 않은 멋진 풍경과… 시원했던 그 길….
비를 맞으며 달리다… 다시 비가 그치면… 젖었던 옷도 다시 다 마르고…
다시 돌아오는길에 비에 흠뻑 젖고… ㅋㅋ

총 투어 거리가 400KM 정도 되네요…

나름 재미있고 광복절의 의미와 부합하는… 철원 노동당사로의 투어였습니다.

3줄 요약.
비로 인해 강릉 투어 취소.
비구름을 피해 북쪽으로 무작정 달림.
비 열나 맞으면서 다시 복귀.

About 로묘왕자

우리끼리 블로그(http://www.woorikiri.com)를 운영하고 있는 로묘왕자입니다. IT, 모바일, 아웃도어에 관심이 많은 호기심 가득한 얼리어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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