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이도는 바이크를 타고 밤에 라이딩 겸 해서~ 자주 가는 편인데~
가족들과는 오이도에 가본지 꽤 되어서~
오랜만에 차를 끌고 오이도로 향했다.
도착하니 오후 4시쯤이었나?
늦은 아점을 먹은탓에~ 조금 이른 저녁식사를 해버렸다.
메뉴는... 조개구이~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긴 했다.
(사실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네요 ㅋㅋ)
자~ 배도 채웠고~ 시간을 보니 아직 이른 시간이라~
오이도 주변을 산책하며 돌아다녔다.
서울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비가 내렸었는데~
오이도에 도착하니~ 언제 비가 왔냐는듯이~ 맑게(?) 개어 있엇다.
오이도의 빨간 등대 앞에선 시우~
그 표정은 무슨 표정이래??? ㅋㅋ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오이도 선착장의 모습~
오이도 등대앞에서 써니와 시우~
크크... 그림자 놀이~
뭐가 저리 신났을까~
수북히 쌓여있는 굴껍질 위에 사뿐히 내려앉은 갈매기...
사람들이 먹다 버린 고동인지... 아님 집나간 고동인지... ^^;;
조그만 통통배는 자주 못봐서~
물이 다 빠진 틈을 타서~ 시우를 배에 올려줬더니~
사진을 찍어야하니~ V는 해야겠고~~ 무섭기는 하고~ ㅋㅋ
뒤에 보이던 배에 또 올려줬습니다.
ㅋㅋ
시우 표정이 아주 과관입니다. ㅋㅋ
아빠~~ 얼렁 내려줘~~ ㅜㅜ
놀다 보니 어느새 바다물이 다 빠지고~ 갯벌이 드러났다.
하루 종일 밝게 비춰줬던 태양도~ 이제 쉬러갈려고 손을 흔드네요~~
오이도의 노을~ 잠깐 감상해 보세요~
신나게 놀다가~ 드뎌 시우가 사고를 쳤어요~ ㅋ
질퍽질퍽한 갯벌을 걸어다니다~
그만 장화가 갯벌에 쑥 하고 박혀버린줄도 모르고~ 맨발로 그만 ㅋㅋㅋ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 발은 더 깊이 빠지고...
결국 화장실로 안고가서 발을 닦아줘야했습니다. ㅋㅋ
그러나... 사고의 끝은 여기가 다가 아니었습니다. ㅜㅜ
갯벌에서 나와~ 차로 걸어가던중~ 방파제 위를 걸어가고 있는데~
시우가 방파재 비탈을 보더니~
"아빠~ 아빠는 저기 걸어갈 수 있어?"
"그럼~~"
철퍼덕~~
방파제 비탈에 페인트칠을 해놔서인지~ 무지 미끄러웠고~
로묘는 그대로 바닥으로 철퍼덕하고 미끄러져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왼쪽 다리는 긁혀서 피가 줄줄 ㅜㅜ
아... 정말 챙피해죽겠더군요 ㅋㅋ
뭐 아프고 말고 얼른 후다닥 일어나서~ 도망치듯 차로 와야했습니다.
몇일이 지난 오늘도 아직 쓰라리네요 ㅋㅋ
오이도 둑에서 파는 불꽃놀이는 너무 비싸더라구요~
오이도에 있는 편의점에 들르니~ 정말 저렴하게 불꽃이 판매하고 있어서~
몇개 사와서~ 집에 들어가기전 아파트 놀이터에서 시우와 불꽃 놀이를... ^^
비가 오는 날... 맑은 날... 흐린 날...
오이도는 매번 다른 옷을 갈아입고~ 반겨줍니다.
주말에 오이도에서 맛있는 조개구이와 함께~ 갯벌체험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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