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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사를 떠나~ 무릉계곡의 본격적인 산행에 나섰습니다.
처음 등산로 안내 표지판을 보고~ 두타산성이 용추폭포보다 조금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음... 두타산성에 갔다가~ 용추폭포로 가면 되겠다~~ 라고 생각을 했죠~
아직까지는 뭐~~ 갈만합니다. ^^ 길도 그닥 험하지 않고~ 동네 뒷산으로~ 쉬엄쉬엄 가는거나 비슷하더군요~~
무릉 계곡의 절경은 한발자국씩 옮길때마다~ 감탄을 자아냅니다.
한 20여분을 걸으니~ 안내 표지판이 나옵니다.
여기서 갈림길이네요~
두타산성까지 500m~ 오옷~~ 정말 가깝습니다.
당연히 두타산성을 먼저 가야지~~ 라고 생각했죠....
두두두두두둥.... 정말 정말 정말 ㅜㅜ
결정적인 실수였습니다. ㅜㅜ
지금까지 걸어온 평탄한 길을 생각한 전~~ 두타산성까지 가는 길도 그럴꺼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건 무슨 2천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는거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ㅜㅜ
길은 아래 사진처럼 조금 험한편이구요 ㅜㅜ
머리 위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가 빽빽히 있었고~~
숨을 헐떡이며 걷기 시작한지 30분~~ 정말 땀은 비오듯~ 내리고~
가다~ 쉬다~ 가다~ 쉬다를 반복...ㅜㅜ 아...놔~~ 정말 미치도록 다리가 아프더군요 ㅎㅎㅎ
사진에서는 경사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데~~ 정말 살인적인 경사 입니다. ㅎㅎㅎ
한시간쯤 걸었을까?
머리 위로 나무가 점점 작아지는듯 하더니~ 이내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두타산성의 모습은 거의 없어지고~ 보이지를 않았는데~ 왼쪽에 보이는 나무 기둥이~ 옛날 의병들이 왜적과 싸울때~ 사람인것처럼 세워놓은거라 하네요~
틈새로 들어가봤습니다. (사살 그쪽으로 올라가는 길인줄 알았습니다) ^^;; 큰 바위로 인해 완벽한 요새처럼 보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무릉계곡의 전경입니다.
ㅎㅎㅎ
정말~~ 기분 좋더군요~ ^^ 짧고 쉬울꺼라 생각했던 두타산성으로의 산행은~ 정말 오랜만에 미치도록 힘들게 날 걷게 했고~~
정상에 서서~ 바라본 경치들은~ 그 고생들을 싸악~~ 잊게 해주었습니다.
널찍한 바위 바로 옆으로는 낭떠러지여서~~ ^^;; 많이 쫄기도 했습니다.
두타산성에서 바라 본 무릉 계곡의 모습 감상해보실까요?
아차차~~ 플랭카드를 잊었네요~ ^^ 다시 플랭카드 꺼내놓고~ 찰칵~ 찱칵~~
정말 멋있는 풍경이죠 ? ^^
30여분을 정상에서 그렇게 그렇게 있다가~ 다시 용추폭포를 향해~ 가려고 올라갔던길을 다시 내려왔습니다.
헐~~ 올라갈때는 한시간이나 걸렸던 길이~ 내려올때는 10분 남짓 걸으니~ 내려오더라구요~~ 쩝~~
두타산성으로 가려 하시는 분들~~ 맘 단단히 먹고 올라가세요~~ 하지만~~ 힘든만큼~~ 두타산성의 보상은 충분~~ 아니 대 만족입니다. ^^
자~~ 그럼 용추폭포로 향해 떠나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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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2 11:35
2008/10/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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