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SHE9850)와 그녀 친구들과의 비교~

얼리아답터 2008/08/12 13:36 Posted by 로묘왕자

그녀(SHE9850)와 함께 한지 딱 한달이 되어 가는군요~

사실 그동안 조금 바빠진 탓에 비교 리뷰 작성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

오늘 비교할 제품들은

필립스 SHE9850
소니 MDR-EX71
EARS Super.fi 5 Pro
Shure SCL5

네개의 제품을 비교 해보겠습니다.

소음차폐와 착용감 비교입니다.
4개 제품 모두 커널형이기때문에 외부 소음의 차폐를 얼마나 잘 하냐에 따라
귀에 들리게 되는 소리는 틀리게 들릴것 같은데요~

4개 제품중 외부 소음 차폐는 소니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 모두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착용감의 경우 Shure SCL5와 Super.fi 5 Pro의 경우 귀 고리에 돌려 착용하는 형태라서~
다소 착용하기는 어렵지만~ 편안한 착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립스 SHE9850의 경우도 실리콘 팁과 폼 재질의 팁등에서도 귀에 전혀 부담가지 않을 정도로
꽉착 느낌을 줍니다.

소니 MDR-EX71의 경우에는 뭔가 조금 허전합니다.
커널형이긴 하지만... 뭔가 들어가다가 만듯한 느낌입니다.


다음은 외형 비교 입니다.
4종 모두 커널형 이어폰으로 외관 역시 모두 각각의 고유 개성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무난한 디자인이 소니 MDR-EX71 입니다.
(여기서 무난하다는 것은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디자인이란 뜻입니다.)

4종의 디자인만을 비교해서는 디자인의 섬세함에서는 필립스의 SHE9850이 좋아보입니다.
Super.fi 5 Pro와 SCL5의 경우는 굉장히 전문적이다 라는 느낌이 강하죠?
소니 MDR-EX71은 평범하다~~ 정도이구요~

이어폰 줄의 소재를 보면~ 사실 어떤 제품이 가장 좋겠구나~~ 라고 바로 느껴집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SCL5의 경우 선 굵기 자체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절대로 단선 같은건 안생길꺼 같죠?)

또한 Super.fi 5 Pro의 선 소재도 굉장히 튼튼해 보입니다.

필립스의 SHE9850의 경우 검정색의 강화고무 처럼 보여지는데~
다른 제품과 마치 형상기억합금처럼~ 처음처럼 곧게 뻗은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소니 MDR-EX71의 경우 흐늘흐늘한 선으로 되어 있는데~
매번 사용할때 마다 선 풀어주느라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이어폰 단자를 살펴보겠습니다.
필립스 SHE9850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 모두 "ㄱ" 타입의 단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제품이 다 금도금 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소니만 중간에 스테레오 구분 하는 곳이 녹색이군요~)

필립스 SHE9850은 아마도 최근 열풍인 아이팟 시리즈를 감안하여 일자형을 채택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형은 여기까지만 살펴보기로 하고~

정말 중요한 청음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제가 음향 전문가가 아니니~ 청음 비교의 경우 정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음악에 따라 각 이어폰의 특성이 틀릴테니~
가요, 팝, 재즈, 클래식 등 4종류로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 장비 : 소니 바이오 VGN-CR25L/N 노트북
재생 음원 : 멜론 스트리밍

필립스 SHE9850 : 사운드가 맑고 깨끗합니다. 다소 고음이 강한듯 느껴지지만 중저음도 충분히 박력있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소니 MDR-EX71 : 중저음이 강한편입니다. 사운드가 많이 탁하고 뭉쳐있습니다. 볼륨또한 많이 작네요~

Ears Super.fi 5 Pro : 중저음이 다소 강한편입니다. 사운드가 다소 뭉쳐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고음이 다소 약한듯 합니다.

Shure SCL5 : 고음과 중저음 모두 고른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공간감 역시 아주 훌륭하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어떤 악기가 연주되는지 소리 하나하나가 살아있다는 느낌입니다.
정말 비싼값을 하는군요 ^^;;

사람의 귀가 정말 참 간사하다고들 하죠?

청음 테스트를 위해 필립스 SHE9850을 비롯해 고가의 이어폰들을 들어보니~
소니 MDR-EX71의 사운드는 도저히 못들어줄 정도이더군요...
(불과 몇달전까지는 사운드에 굉장히 만족을 하면서 들어왔는데 말이죠 ㅋㅋㅋ)

그에 반해 SHE9850은 10만원 초반의 가격대이면서도 불구하고~
사운드와 디자인면에 있어서 고가의 제품과 견주어봐도~
손색없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필립스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제품답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SHE9850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본 리뷰를 작성할 수 있게 도와주신 www.enfun.net 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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